안양 음식업소 대표 등 200만원 쾌척. 안양시-기아대책본부 통해 전달 예정...
이번 후원금은 시민축제 먹거리 장터를 열어 거둔 수익금의 일부로 모아진 금액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아프리카의 헐벗은 이들을 돕자는 의미에서 안양시는 지난 2012년 기아대책본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양관내 각 음식업소에는 음식물 잔반을 남기거나 반납하는 경우 손님 및 업주가 100원짜리 동전을 기부하는 돼지저금통이 비치돼 있고,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모금됐다.
김보영 안양시 위생과장은 "100원의 기적으로 음식물스레기도 줄이고 가난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 받은 성금을 기아대책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안양제과지부에서도 시민축제 먹거리장터를 열어 거둔 수익금을 기아대책기금으로 전달했다.
김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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