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5일 10시 35분쯤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15년간의 국회의원 생활을 모두 내려놓고 대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후보는 "이제 대통령 선거가 24일 남았다" 며 "그간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15년간이나 국회의원직을 유지해 왔으나 오늘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후보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여러분께서는 마지막 기회를 달라" 며 "만약 당선되면 100% 대한민국을 이루는 것으로 그 은혜를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위기 극복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그 동안의 행보를 되새기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열망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은 오전 9시 대리인 자격으로 조윤선 대변인과 함께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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