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청와대는 14일 오전 충무실에서 열린 제30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고부가가치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한 관련 부처의 보고와 함께 토론방식으로 약 120분간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상들이 물어 볼 정도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많은 일을 했고 변화를 이뤄냈다" 며 "그간 위원회 활동을 치하했다"는 것.

 먼저 저가관광 개선 방안과 관련, 이 대통령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우리 국격이 높아진 만큼, 관광객 유치도 그에 걸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며 "GCF 유치로 향후 많은 국제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관광과 연결하는 MICE 산업을 활용하는 방향을 연구하는 게 좋겠다"고 말다.

 또 교통안전에 대해 "운전자의 의식변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연합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는 인성에 달려 있다" 며 "그것만 해결하면 우리나라가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의 마지막은 인성이며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우리 교육을 창의성과 인성으로 키워나가면 건강한 사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다.

 오늘 행사는 정용화 인실련 사무총장,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이기영 가정건강시민모임 이사장, 이원한 교원노조위원장 등 참석자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한편 인성교육 범국민 실천연합은 바른 인성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을 목적으로 가정, 학교, 사회 각 분야 10개 분과 2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단체 20개, 교육관련 시민단체 187개, 공공기관 12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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