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9회 임산부의 날(10일)을 맞아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와 함께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했다.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는 15년 동안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수행한 3만여 건의 임산부 상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임신부들의 안전한 임신 유지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와 함께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10.10.금)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산부와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www.mothersafe.or.kr, 1588-7309)에서 임신전·후, 모유수유 중 약물복용 부작용 여부 등 안전한 약물사용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대표1, 국표3)이 이루어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성공적인 엄마 젖 먹이기 10단계, 아이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등 산모와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이교원 교수, 김문걸 울산광역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이 수상했다.

또한 국내 최초 임신·출산 버라이어티 방송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KBS1 TV ‘엄마의 탄생’ 출연진(강원래, 여현수, 염경환 부부)에 대해 감사패가 증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초기 임신부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지하철 9호선(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10월 10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를 배부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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