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고, 창업문화 확산 '첫걸음'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이 후원하며, 전주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사)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호남제주권 11개 대학이 공동참여한 창업지락(創業知樂)에 초·중·고 학생과 대학 창업동아리, 창업관계자 등 6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한바탕 창업, 세계를 누비다(맛-멋-흥)"라는 주제 하에 대표음식 비빔밥 퍼포먼스로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지역 맞춤형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테마관(식품, 탄소, 한지, 스마트앱)과 창업교육 체험 및 홍보를 위한 창업교육정보관, 창업아이템전시, 창업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업토크쇼'에는 농산물 직거래커머스로 성공창업한 헬로네이처 박병열 대표, 대학생의 필수 앱인 대학생활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러브캠퍼스를 개발한 ㈜쇼설네트워크 박수왕 대표, 전라북도에서 성공창업한 바이허브(주) 정희정 대표, 홀푸드 최재원 대표가 참여해 창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창업지락'은 산학협력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 university Cooperation)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즐기면서 배우는 창업'을 주제로 성공창업 사례 공유, 네트워킹(대학예비창업자와 선배창업자), 창업교육 정보 공유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각 권역별(대경동남권, 충청권, 수도강원권, 호남제주권)로 12~2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초·중․고교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 창업축제 행사이다.
김건회 LINC사업단장은 "창업지락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및 창업교육 관계자가 창업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 대학 및 유관기관의 차별화된 창업교육기법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내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