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태라이스시스템 이영규 대표
(서울=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햄버거의 대안인 라이스버거는 대개 구워서 밥도우를 만드는 제조공정으로 인해 수저로 떠먹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한 식품 유통 전문가 이영규(밥 리) 대표는 16년 간 개발한 끝에 갓 지은 밥맛을 라이스버거로 재현한‘밥리알버거’를 탄생시켰다.

찹쌀의 찰기와 멥쌀의 견고함을 지녔으며, 한식과 양식 등 스테디셀러 메뉴들을 버거 토핑에 넣은 밥리알버거는 이 대표이사가 개발한 밥성형기계에 담겨 독창적인 형태로 출시되었다.

벗겨내는 방식으로 바닥에 흘러내리지 않아 깔끔하고, 프랑스제 특수 방수재질의 종이 포장재에 담아 전자렌지에 데워 따뜻한 밥버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전문 조리사가 자체 공장에서 만든 토핑소스를 각 점포에 공급하여,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이 동일한 메뉴이며 햄김치버거, 치킨마요, 밥리스페셜 버거 등 15가지 토핑의 맛을 담았다.

와사비참치마요, 청양불고기, 떡갈비, 전주비빔과 자체 개발메뉴인 크림파스타 버거 등 연령과 취향, 계절감을 반영한 메뉴를 출시했고, 냉동 라이스버거를 해외에 먼저 수출, 유통시키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한식이 고가이고 큰 매장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과 달리, 밥리알버거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은 매장에서 경영할 수 있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현재 밥리알버거는 호주, 미국, 독일에서 꾸준한 수주를 기록 중이고 캐나다 진출 준비중이며, 파리 박람회에서는 매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4년 프랑스 6개 도시 10개 매장을 열 계획으로 한식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밥리알버거는 화학조미료를 자제하여 맛이 담백하고, 냉동밥 유통 베테랑인 이 대표이사의 기술로써 냉동 형태의 완제품과 매장에서 토핑 재료를 받아 직접 만드는 2가지 유통이 가능하다.

30년의 유통경력과 16년의 요리 연구 경험을 살려, 장차 해외에서 한식 하면‘밥리알버거’를 떠올리도록 세계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이 대표이사는 3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5년‘국제식품올림픽위원회(I.F.O.C international food olympic committee)’를 창립한다.

이어서 각국 위원회를 창립하고, 한국에서 1차 총회를 열어 첫 국제식품올림픽의 한국개최를 시작으로 전 세계 로테이션으로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 식품 장인들에게 한국의 밥리알버거가 한식의 대명사로 인정받아 식품을 넘어 문화의 일부가 되는 것, 그것이 이 대표가 생각하는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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