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이 작품은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창작뮤지컬이다. 한국의 창작뮤지컬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객의 공연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가 한국의 창작뮤지컬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첫 창작뮤지컬로서 최재광 음악감독이 5년동안 준비한 작품을 안병욱 연출, 박성민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박은영 안무로 탄생하게 됐다.
이날 프레스콜에 참석한 김 대표는 "완전보험주식회사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라면서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최재광 음악감독이 음악은 물론 극까지 썼다. 여기에 배우들의 아이디어까지 많이 속해있다"며 창작 뮤지컬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재미있게 만들어진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 또한 순조롭지 못해 여러번 좌절과 실패로 투자 또한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대관은 물론 배우 캐스팅도 어려웠지만, 우여 곡절 끝에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를 위해 뭉쳤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메노포즈 등 대형 작품에서 자신만의 존재만을 드러냈던 홍지민 배우가 오랜만에 대학로로 돌아왔으며, 이외에도 정상훈, 임기홍, 김현진 등이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나 홍지민 배우의 경우, 이번 작품에서는 주역이 아닌 조연으로서 게다가 멀티녀 역으로 출연 '태어나서 창작 초연 작품은 두 번째로 해본다. 이번 작품 또한 역시 힘들었고, 열악한 환경을 많이 느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안병욱 연출, 최재광 作/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배우 정상훈, 박훈, 김효연, 정재헌, 임기홍, 백주희, 홍지민, 김현진이 출연 오는 11월 2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