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조현주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4 詩詩한 만남'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 지역작가인 추창호, 이시향 시인을 초청해 ▲시인으로부터 듣는 시 이야기 ▲시낭송 ▲시노래 공연 ▲시집 배부 및 팬 사인회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 작가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시향 시인이 사회를 맡은 시낭송 및 시집이야기 '마주보기'를 비롯해 추창호 시인의 듣는 시 이야기 '아름다운 공구를 위하여', 전문 시낭송인의 '시제 : 마주보기'(이시향 시), '시제 : 아내의 뒤뜰'(추창호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자 80명에게는 행사 당일 초청시인의 시집이 무료로 배부된다. 한편,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동부도서관(종합자료실, 어린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241-2351∼2)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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