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원격평생교육원, 윈플스 전략적 제휴, 자격증, 공무원시험 병행 프로그램 가동...

(서울=국제뉴스) 조기호/김두호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특성화 교육기관과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이 연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및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 일체형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스타강사 군단으로 잘 알려진 7‧9급 공무원 고시학원 '윈플스'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취득 특성화 교육기관 해밀원격평생교육원(www.hmstudy.com, 1899-3052)은 9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소재 윈플스 공무원학원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one-stop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이 협약은 윈플스와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업무를 분담해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병행수업하는 전략적 윈윈(wim-win) 프로그램이다.

이에따라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은 윈플스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 업무협약을 주관한 해밀원격평생교육원 김길형원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타 직렬에 비하여 경쟁률이 낮고 모집인원이 많아 공무원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일면이 있는 반면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의 자격소지자로 응시요건이 한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응시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지원자들이 공무원시험 준비와 학점은행제과정을 병행 수업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수험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윈플스와 해밀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팀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3년말 현재 전국에는 1천800여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원 금년 상반기를 시점으로 6천명 이상이 순차적으로 채용‧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인원이 많은만큼 다른 직렬에 비하여 공무원 진입이 유리할 수 있지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로 남는다.

그러나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뜻을 두고 있다면 그 전제조건이 되는 사회복지사 자격취득 방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과 같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출석수업 없이 인터넷 수강만으로 1년 이내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해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만 하면 별도의 자격시험도 없다. 전문대학 졸업자는 현장실습과 원격수업만으로 42학점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전문학사과정을 원격으로 수업받으면서 80학점만 이수하면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준비와 병행해 전문학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공무원시험 준비기간을 1년 정도로만 잡더라도 그 기간 이내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이 해밀원격평생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사회복지사과정을 특성화한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이 윈플스 공무원학원과 연계해 오는 9월 25일까지 사회복지사자격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밀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hmstudy.com) 또는 입학상담 전용전화(1899-305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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