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국제뉴스)이승환 기자 =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경기도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는 '2014 시흥시 특성화고 희망 Job Go 채용박람회'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흥스마트허브의 청년인력 부족과 기술·기능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게는 일자리를, 우수 중소기업에는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9일 진행됐다.

시화공고 등 관내 4개 특성화고와 안산국제비지니스고 등 안산, 광명, 안양시 등 인근지역의 총 15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8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참여기업은 (주)신한세라믹, (주)삼립식품 등 관내 우수 제조업체 41개소와 (주)토다이코리아 등 유명 서비스업체 9개소 등, 일학습병행제 기업, 경기도 우수기업, 병역특례 기업 등 우수한 중소기업 50개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와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50개 참가기업의 기업현황(소재지, 업종, 매출액)과 구인정보(모집직종, 인원) 등을 학교와 사전 공유했다.

이에따라 취업 포트폴리오, 이력서 등을 면접 전에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기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을 코칭,본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준비했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과학조리고 학생은 “그동안 취업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박람회에 유명한 서비스업체가 다수 포함돼 좋았다며 이번 기회에 꼭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 유치는 물론, 참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내실 있는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용으뜸도시 시흥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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