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감독과 정경호 코치가 지도하는 울산대학교 축구팀이 제11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링크투데이)

(울산=국제뉴스) 서보현 기자 = '유비'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가 전국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학교는 30일 전라남도 영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동국대와 맞붙어 0대 1로 준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에서 울산대는 짧은 패스 위주로 토탈사커를 구사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울산대는 잇따른 중거리 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37분 동국대 권강한 선수가 울산대 골망을 가르면서 승기를 뺏겼다.

울산대 권태철(스포츠과학부 2)은 이번 대회에서 네 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편 유상철 감독은 부임 첫해 울산대를 전국대회 결승에 올리는 등의 지도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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