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터싸이클 경대호 대표이사
(서울=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주)K&G모터싸이클은 2012년 11월 안전공단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인증 받고 현재 20여 개 디자인과 원천 기술을 특허출원/보유하고 있다.

2007년 법인설립 전부터 친환경 전기충전 모터사이클을 개발 출시하였고, 최근 자체 디자인한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 및 바이크 5종(T5, T6, 바이브, 큐트, 히트)을 출시하였다.

1-4시간의 전기 충전으로 구동되고 일반 기종보다 연료비용이 1/10 수준이다. 개발을 할 때 기존 해외 기종들의 1/3으로 단가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전동 바이크는 언덕길에서 배터리 소모가 4-5배에 달하며, 전동 스쿠터는 겨울철 배터리 효율감소로 미끄러짐 현상이 있기에, 경 대표이사는 간편한 스위치 버튼으로 된 엔진/전기/하이브리드 모드를 선택해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오르막길이나 적재물이 많을 때 엔진 모드로, 평지는 전기 모드로 구동하여 공해 없고 소음을 줄여 조용하다. 매연 발생과 소음, 소모품 교체 비용, 엔진 과열로 인한 수명 단축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스쿠터, 접이식 전기 자전거, 전동모터가 뒷바퀴에 장착되어 자동주행 가능한 자전거, 모터사이클의 분리형 구동시스템, 자동 동력전환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대호 대표는 이륜차 시장이 활성화된 동남아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한다. 하이브리드 모터, 자동변속 컨트롤러와 자동변속기, 발전기, 충전기 등 옵션을 장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기존 휘발유 기종을 하이브리드 기종으로 바꾸는 기술력과 패키지용 개별 부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앞으로도 탄소세 부과 기준에 맞추어 개발함으로써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주)K&G모터싸이클과 같은 기업을 위해 정부나 관련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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