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메이크코리아 이형민 대표
(서울=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아이디어 뱅크'(주)메이크코리아는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지식 공유의 장이자, 제품 개발, 제조, 유통을 위한 다양한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의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주)메이크코리아의 이형민 대표는 중소기업청의 신사업 아이템 발굴 제의로, 지난 5년간 약 5,000여 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아냈고 국내 최초로 총 1만개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지식을 공유하는 무료 정보 사이트‘비전닷컴’을 오픈해 4년간 운영 중이다.

이곳의 아이디어 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성을 인정받은 소비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 및 제작하는 아이디어 플랫폼 '메이크'도 오픈했다.

소비자의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인기 제품으로 개발 출시하는 이 아이디어 플랫폼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킥스타터(kickstarter)’와 소셜 프로덕트 개발 사이트‘퀄키(quirky)’의 한국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부터는 비전과 메이크의 아이디어를 유통으로 연결하는‘킥스토어’도 오픈했다. 즉, 아이디어 수집, 선별, 제조, 그리고 판매와 유통의 연결고리를 일반인들에게 오픈하여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에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디자이너, 전문 제조사들을 통해 생산되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 후 IP출원, 디자인, 펀딩, 제조, 유통의 모든 과정이 이어져 있다.

케이블 정리함‘박스탭’은 기존 멀티탭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주)메이크코리아의 체계적인 시스템 플랫폼 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 (주)메이크코리아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BI사업화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제품개발을 지원받고 있다.

그리고 시제품 제작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과 협약을 맺고 있다. 또 올해 출범한 민간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제휴를 맺어, 대형마트, 홈쇼핑 채널을 통한 창의 상품 전문 유통채널도 구축하였다.

이 대표는 "체계적인 네트워크와 사업화 시스템을 통해 예비 창업주들과 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도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참신한 제품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으니,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은 지금 바로,‘메이크’를 노크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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