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일본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주일본대한민국 대사관 제5기 SNS 리포터단’이 경주의 문화와 역사 탐방을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시를 방문했다.

SNS 리포터단은 지난 2011년부터 주일본대한민국 대사관이 일본 젊은이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올해는 일본의 20개 대학 21명의 남.녀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리포터단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는 주일대사관의 온라인 서포터즈로 활동할 예정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를 탐방하고 그 내용을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로 일본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리포터단은 28일에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석굴암,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를 관람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동국대학교 일문학과 학생들과 한일 대학생 교류간담회를 갖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문화체험 행사가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경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SNS를 통해 많은 일본인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경주를 일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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