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초대 운영위원장 선출

▲ 대전MBC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1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대전 MBC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가 14일 충남도청체육선수단 휴게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대회는 그동안 2016년부터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서천군, 대전 MBC가 국기태권도 보급 활성화와 조기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면서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전국페스티벌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 각종목별 결승전 경기를 녹화 중계방송 했다.

이어 2018년부터는 “충청의 힘! 세계 속의 충청남도태권도”의 슬로건으로 국제대회로 승격시켜 지난해에는 22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김영근 운영위원장은 금년 대회부터는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함께 후원하고 대전MBC와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게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로서 전 세계태권도 가족들의 축제로 만들어 가기위해서 조직위원회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당초 예정했던 8월 대회를 불가피하게 9월 이후로 연기하여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년 대회부터는 조직위원회가 창립된 만큼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여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 문화와 태권도가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시 찾고 싶은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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