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 학교기업 'DIT스포츠재활센터'가 '3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 동의과학대 DIT스포츠재활센터/제공=동의과학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기업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교육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단독형에 선정된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올해부터 5년(2+2+1)간 사업비 13억여 원을 지원받아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스포츠 산업육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건강증진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한 스포츠재활분야 학교기업이다.

현재 야구, 축구, 육상, 수영, 골프, 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 종목에 맞는 스포츠재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간 이곳을 찾는 국내·외 선수만 1300여명에 이른다.

동의과학대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산대학교 EX트레이닝센터, ㈜아미글로벌, ㈜광원미디텍, 부산시, 부산시물리치료사회, 부산시체육회 등 지역산업체 및 지자체, 스포츠관련 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과학대는 재활 분야에 대한 지역 학교기업 신규육성지원, 교내 지식자산의 상용화, 참여기업 기술공동개발 등에 의한 학교기업 신모델 창출을 통한 재활 스포츠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또 창업실습 교육 확대, 창업교육에 대한 규정 정비 등으로 재활 분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노인통합건강증진, 조리종사자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기업과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태식 센터장은 "학교기업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교육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산업체 및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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