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신홍관 기자 =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은 소통·협력을 통한 지역 주민복지 행정구현을 위해 27일부터 사흘간 시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관련 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회복지행정 이해 협력과정'이란 주제로 서울·제주 등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관련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한다.

특화교육으로사회복지교육 과정은 지방행정연수원이 핵심과제로 선정 복지업무의 위상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복지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핵심 특화 6개과정 사회복지교육과정,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과정, 문화관광개발촉진과정, 동북아 역사 탐방과정, 정책관리자과정, 역량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등이다.

교육과정은 안전행정부(지방행정실), 보건복지부(복지행정지원관실), 지방자치단체, 학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간 협업을 통해 사회복지업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학계전문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합행정 속에서의 복지업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정책수립-집행기관, 강사 교육생 간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김기수 안전행정부 자치제도정책관이 '최일선(最一線) 행정체계와 사회복지행정'이라는 주제로 사회복지 수요에 대한 자치단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기능·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 설명한다.

또 곽숙영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다변화되고 있는 '사회복지제도 및 정부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복지재정 및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 '사례로 보는 복지행정 트렌드'란 주제로 한국사회복지학회 김영종 회장의 발제와 각 자치단체의 사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밖에 전주시 금암2동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복지공무원의 하루란 주제로 복지담당공무원의 과중한 업무와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복지민원의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김재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연구위원이 사회복지공무원의 고충 해결 방안에 대해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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