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특강과 예술 플러스 체험강좌 등 2개 테마 프로그램 기획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3개 중학교 1~3학년 학생 132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남부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실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주제가 있는 남부 민주시민 특강'과 '예술 플러스 남부 민주시민 체험강좌' 등 2개 테마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가운데 '주제가 있는 남부 민주시민 특강'은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리터러시·민주시민 융합교육 강좌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민주시민·역사 융합교육 강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 플러스 남부 민주시민 체험강좌'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이 어려운 작곡, 뮤지컬, 힙합랩, 판토마임, 캘리그라피, 비쥬얼씽킹 드로일, 보드게임, 웹툰 등 예술 융합 민주시민 체험강좌 8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이들 강좌는 민주시민교육이 융합된 학생 체험중심 수업으로 민주시민 자질 함양 교육과 예술적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민주시민 융합교육 전문가 인력풀 구성을 위해 12일 지역사회 예술가와 중학교 사회교과 교사가 참여하는 '예술 플러스 남부 민주시민 강사 전문성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교실은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 예술가와 연계한 다양한 미디어·역사·예술 융합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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