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5주년 기획전시 '죽음의 태국–버마 철도' 개막

▲ 개관 5주년 '죽음의 태국–버마 철도' 기획전 포스터

  1일 2회(오전·오후) 회당 선착순 300명씩 관람 가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임시휴관을 해제하고, 12일부터 부분 재개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 낮 12시, 오후 2시 ~ 4시 각 2시간씩 회당 300명씩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역사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체열 검사를 실시하고, 방명록을 작성토록 할 예정이며,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입장과 퇴장 모두 1층 관람접수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다른 출입구는 폐쇄한다.

이번 부분 재개관으로 관람객은 4~5층 상설전시, 기획전, 위패관을 자유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시해설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 옥외에 있는 추모탑은 외부 계단으로 접근 가능하다.

▲ (왼쪽) 다리 남쪽에서 바라본 '콰이강의 다리' 와 콰이강에서 바라본 '콰이강의 다리' 모습/제공=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역사관은 이날부터 개관 5주년 기획전 '죽음의 태국 – 버마 철도'를 개막하며, 별도의 개막행사는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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