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과천축제 기획인학교 수료식

-'과천축제 기획인학교' 개강, 총 32개 강의 및 축제 개념부터 기획 실무까지 교육

(과천=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과천시는 '과천축제 기획인학교'가 지난 4일 문을 열어, 올 9월에 개최될 과천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제24회 과천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획인학교는 시민들이 축제 기획에 전문성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천시가 마련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본개념부터 국내외 축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획인학교 과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4일부터 17개의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오는 20일부터는 주2회에 걸쳐 집합 교육이 실시된다.

▲ 지난해 과천축제 폐막공연 모습

교육은 기획인학교 참여자 모집 기간 동안 신청한 시민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정의와 가치 ▲축제 기획 과정 및 구성요소 ▲축제 전문가 특강 ▲축제 실무기획 및 홍보 등 총 32개의 강의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인학교 수료자에 대해 과천축제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축제는 지난 4월 2020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보조금 1억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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