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소방서는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화재예방 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 소방관계자가 군내 숙박시설을 방문해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청도소방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어린이날 전후 5일간, 431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24명(사망 2, 부상 22)과 재산피해 42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어린이날 등 이번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비상구 폐쇄 등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화재예방대책은 군내 216개소(민박·펜션 164, 소규모 숙박시설 47, 운수시설 5) 중 화재취약대상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경종(사이렌) 등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등 안전지도 및 단속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메시지 전송 및 홍보 ▲예방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연휴 기간에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군민이 늘고 있다”라며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