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5일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면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동명면 풍물단의 지신밟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청사신축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청사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동명면사무소는 1979년 준공 후 도시화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비해 사무공간과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었다.

이에 동명면 소재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10월부터 23억원(국비 5억, 군비18억원)을 투입해 268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21㎡의 규모로 청사를 신축했다.

주요 시설로 1층 민원실과 상담실, 2층 사무실, 회의실, 서고가 있고 3층 작은 도서관은 내부 인테리어 후 10월 초에 개관 할 예정이다.

또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비, 내·외부 시설 모두 '새로운 칠곡 100년'을 시작하는 군의 위상에 어울리게 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동명면 청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칠곡 100년에 걸 맞는 행정을 펼치고,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행정타운의 중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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