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9혁명 60주년 희생자 추모 위령제 모습/제공=부산보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부산시지부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에 부산 민주공원 내 4.19혁명 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4.19혁명 60주년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영령봉안소에는 4.19혁명 당시 희생된 19명과 부상자 중 이후 영면한 21명의 영정사진을 모시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이재동 지부장을 비롯한 단체 회원 및 유족 등 최소인원(10명)만 참석한 가운데, 제문낭독-헌주·제배-헌화 순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이재동 지부장은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올해 기념식이 열리지 못해 아쉽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정신을 다함께 기억하고 추모하자"며 "4.19정신으로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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