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곳 1위...문경새재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오감만足 2014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이 23일 오전 10시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전국 관광객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은 문경새재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져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기운도 충전할 수 있어 참여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축하공연, 경품추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걷기코스는 야외공연장 → 제1관문 → 제2관문 → 야외공연장으로 왕복 약 7㎞ 정도다.

숲속음악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또 걷기를 마친 후 인기가수(신유, 윙크, 진성 등)의 축하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문경새재는 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곳 100선 중 1위를 차지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황톳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건강도 챙기며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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