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의 임직원 그리고 차세대기업인클럽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16일 오후 모금회 사무처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백순희 센터장과 구·군센터장, 직원대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1만 원씩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차세대기업인클럽은 박재영 회장과 김준환 부회장, 이충열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백순희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부산 전체가 힘들어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시기에 직원들과 함께 모금활동을 펼쳤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기업인클럽 박재영 회장은 "전달된 기부금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잘 사용돼 다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구·군자원봉사센터는 2만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센터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고,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자원봉사와 나눔의 참여변화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차세대기업인클럽은 부산·경남 지역의 경영후계자 및 2세 경영인의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벤처대회를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