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관위 고위공무원 출신이 제시한 매니페스토 일화 및 실천 매뉴얼 -

▲ 매니페스토, 신뢰가 권력이다 매니페스토 전도사 서인덕이 털어놓는 한국 매니페스토의 모든 것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21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대의민주주의는 정치 불신과 무관심의 증폭으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실현가능성 없는 사탕발림 말 정치에서 비롯된 책임정치의 실종이 있다.” 이 시기, 이념적 진영논리 속 기득권 유지, 부패구조의 지속, 불법 선거운동 등 혼란 속에서 국민을 위한 약속과 실천, 그리고 역사를 담은 『매니페스토, 신뢰가 권력이다(서인덕, 책과나무)』가 출간됐다.

헛공약, 가짜권력 이대로 방치해야 되는가? 왜 한국 매니페스토를 설계했는가? 2006년 한국 최초로 매니페스토를 도입·설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간부 출신이 털어놓는 한국 매니페스토의 모든 것.

이 책은 작가 서인덕이 현장에서 “실무책임자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도입하고 관장하면서 경험한 역사적 사실과 소회,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론과 실무 등을 엮어낸 것으로서 매니페스토 탄생과 확산 일화, 한국적 매니페스토의 실용적인 이론, 그리고 성공적인 실천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신뢰사회와 책임정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정당과 후보자,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뢰적 인간관계를 통해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통 프레임이 되어 줄 것이다.

‘매니페스토’는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에 당선된 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식적으로 문서화하여 선거 기간 중에 공표하는 국민에 대한 정책서약서이다. “한마디로 선거 공약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 기간, 이행 절차,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겨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말한다.”

이 책은 대의민주주의 위기의 중심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사탕발림의 말 정치에서 비롯된 책임정치의 실종이 있다고 보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치용(經世致用)과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같은 정신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매니페스토의 확산과 실천을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선거에서 선거공약과 정책으로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정당과 기성 정치인, 정치지망생은 물론 매니페스토 운동의 이해, 실천으로 신뢰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거나 우리나라 선거문화 개선과 정치 발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명예퇴직이후 시민운동과 언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인덕 저자는 대한민국 선거 사상 최초 매니페스토를 도입·설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무책임자. 2006년 중앙선관위 초대 정책정당지원팀장을 맡았다. 정책 중심의 새로운 선거 문화를 선도해 일명 ‘매니페스토 전도사’로 불린다.

선거연수원과 대학, 정당, 시민단체 등 매니페스토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한 특강은 물론 국내외 선관위, 시민단체, 언론이 주최한 토론 및 심포지엄에 적극 참여하고, 매니페스토 운동을 직접 전개하는 등 매니페스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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