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 제고 필요성

▲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김상호 대구대 총장, 오른쪽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사진=대구대학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손잡았다.

두 대학은 1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의 두 대학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온라인 교양강좌 공동 개발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강좌 공동 개발 ▲교수학습개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교육 콘텐츠 관련 기자재 및 시설 이용 시 편의 제공 등을 하기로 했다.

▲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협약식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라 대구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 공유 및 인프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두 대학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한 법인 내에 온·오프라인 대학이 함께 있는 것은 큰 자산"이라면서 "두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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