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해남군은 친환경 유기 인증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분을 지원해 준다.

이번 유기농 종합보험 사업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가 부담하는 자부담금 2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67종 가운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지다.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를 4월 24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무농약 과수·채소 인증농가 중 농작물 재해보험료에 가입한 농가에도 자부담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태풍, 설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기농종합보험은 유기인증농가와 무농약 과수채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해주는 제도이니 농가들이 재해피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빠짐 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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