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추진, 민생안정 세심한 관심 당부

         ▲ @전남도청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고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타시도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최근 도내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 중단 권고와 불가피하게 운영 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토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민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긴급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노동 인력 수급이 어려워져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이 예상된다"며 "지역 농민들이 일손 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역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부족 일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다음달 29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받아 가구별 30~5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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