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창녕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로 인해 실시된 온라인 개학의 첫날인 9일,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학습 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원격학습 점검에서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담당 교사들은 그동안 준비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였고, 시행 첫날임에도 학생들이 100% 온라인 출석을 하여 교과별 수업을 받음으로써 원활한 온라인 개학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녕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의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공유기를 긴급 지원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녕교육지원청 차원의 에듀테크 TF를 구성하여 교육지원청 중심 온라인 학교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가동하였다.

창녕교육지원청 에듀테크 TF의 주요 지원 및 점검내용은 △유·무선 통화, SMS 등을 활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 소통 강화 △전국 동시 접속에 따른 인터넷 과부하 대비 대책 지원 △ 원격수업 플랫폼 사용 방법 및 양질의 학습콘텐츠 제공 등이다.

홍영원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온라인 개학이지만, 개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불편함은 학교에서도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교육지원청에서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므로, 학생과 학부모.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