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은 10일 청사 내 화단 나무심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남해해경청 직원들이 화훼농가 돕기 일환으로 구매한 조경수 심기 등 청사내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장비를 챙기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살리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해해경청 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화단에 나무를 심고, 사무실 내 10개 종류 41점의 식물을 새 화분에 옮겨 심었다.

작업 중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별 작업공간을 지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 남해해경청 직원들이 나무심기 등 청사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봄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청사 내 곳곳에 활짝 핀 꽃을 보며 직원들의 마음에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싹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