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가 2020군산관광포토투어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문화유적, 주요관광지, 생태환경 등 군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군산의 아름다운 사계절 속에 숨어 있는 포토존을 발굴하고자 함이며, 사진 촬영의 배경으로서 가치가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좋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4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및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50만원을 비롯해서, 우수작, 입선 등 총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 군산의 숨어 있는 포토존을 찾아내는 것인 만큼, 공모전에서는 초원사진관과 같이 너무 대중화되어 있는 장소 및 구도의 출품작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대중화 된 장소라 하더라도 다른 구도 혹은 다른 계절에 촬영함으로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면, 심사의 대상이 되며, 전문 사진공모전이 아닌, 장소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진을 요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2020년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군산관광포토투어 사업 중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발굴하여 코스 개발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사업의 시작부터 시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군산관광포토투어 사업의 분위기 조성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군산관광포토투어는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금강철새조망대 등 군산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해 관광코스할 예정이다.

코스별 당일, 1박 2일 등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총 4개 코스를 개발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본인 계정 SNS에 올린 방문객에게는 코스별로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군산 관광에 대한 SNS 홍보를 유도하는 관광상품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군산의 관광자원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로 군산에 숨어 있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이 발굴되어, 시민 뿐 아니라 군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군산관광포토투어가 사랑받는 관광상품으로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