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투비행단 자발적 참여, 농산물 팔아주기 동참

▲ 공군부대 농산물 팔아주기 동참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공군19전투비행단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10일 열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을 보전해 줄 뿐만 아니라 장보기가 힘들어진 부대 내 소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공군19전투비행단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나는 심리적 상실감 회복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미리 신청받은 사과, 사과즙, 농산물 꾸러미 등 지역 농산물을 부대 밖에서 전달만 해주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돼 부대 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농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군부대에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장기간 보관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조기에 판매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공군부대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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