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가짜 뉴스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TNT스포츠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가짜뉴스(FAKENEWS)’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메시는 자신의 인터밀란 이적설과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된 호나우지뉴(브라질)의 석방을 도울 것이라는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또한 메시는 “몇 주 전 이 매체가 옛 소속팀인 뉴웰스 올드보이스에 대해 전한 것도 거짓이다”라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뉴스를 믿지 말라고 전했다. 뉴웰스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친정팀이다.

로이터 통신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최근 보석금 160만 달러(약 19억4000만원)를 직접 지불하고 풀려나 가택연금 조치됐다. 앞서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리오넬 메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유로(13억원)를 바르셀로나 지역 병원과 아르헨티나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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