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육아동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 4월 9일(목) 구청장실에서 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와 금천구 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목) 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078,000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유성훈 구청장과 김경숙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임영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강경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원장 및 보육교직원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어린이집도 보육아동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임영숙 금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을 비롯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해결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한 마음으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