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열람대상 필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발생분을 포함한 전체 토지 31만1,503필지로 국·공유지 98,182필지, 사유지 213,321필지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필지별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다음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 통지문을 우편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청 홈페이지(chungju.go.kr)나 시청 토지정보과(1층 지가관리팀)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4일까지 시청 또는 토지소재지 읍ㆍ면ㆍ동이나 인터넷, 팩스,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며, 시는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결정·공시되는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적극적으로 열람해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해 토지의 시가나 실제 거래가격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내달 29일 결정되어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충주시청 토지정보과(850-5491~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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