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활동자료 ‘놀이꾸러미’와 ‘온라인학습 자료'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산유치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유치원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활동자료 ‘놀이꾸러미’와 ‘온라인학습 자료'를 유아 129명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놀이꾸러미’에는 유아들의 신체활동을 위해 공과 줄넘기 운동을 해 매일매일 기록하고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미술활동과 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 등이 담겨있다. 

꾸러미를 받아든 한 학부모는 "선생님의 얼굴이 무척 궁금했는데 이렇게 잠시라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이가 오늘은 너무나 좋은 날이라고 하네요. 하루빨리 친구들과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나눠 먹을 간식까지 보내주시니 고맙습니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김숙희 원장은 "개학이 무기한 연기돼 유아들 양육으로 가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돼 유아들과 학부모가 가정에서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꾸러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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