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재난지원금 문제 논의 위해 원내대표 회동 거듭 촉구

▲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문제 논의를 위해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가 9일 긴급재난지원금 문제 논의를 위해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장정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적 재난상황이라는 데 공감하다면 당장 만나야 한다"며 지난 6일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거듭 제안했다.

장정숙 원내대표는 "민생당의 제안에 민주당 이원영 원내표는 동의했지만 미래통합당은 아직도 답이 없다며 미래통합당의 표리부동한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거운동기간 핑계라면 옹색하기 짝이 없다"며 "최악의 국회라는 20대 국회가 이 시급한 일을 끝내 선거 이후로 미룬다면 더 큰 국민의 분노가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정숙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은 살얼음판을 지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고 수출길은 막혔고 내수시장도 얼어붙은 상태인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대출 한 번 받겠다고 은행 밖에 텐트 치고 노숙까지 불사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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