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완주군청 [자료제공]

(완주=국제뉴스)최철민 기자=완주군 화산면 독거노인 150명에게 색다른 도시락이 배달됐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다양하게 구성된 도시락 150세트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산면 독거노인들에게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경로당이 폐쇄된 이후 집에서 외롭게 식사하던 독거어르신들은 불고기, 비빔밥,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점심 도시락이 배달되면서 큰 호응을 보냈다. 

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도 힘들고, 입맛도 없어 같은 반찬에 밥을 먹는 날이 많았는데, 모처럼 외식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후원해주신 완주지역자활센터장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기초푸드뱅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과 물품을 기탁 받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