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가 최장입원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2월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51일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 입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아직 가래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31번째 확진자의 병원비는 약 32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치료비는 전액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지만, 대구시는 31번 환자 등 일부 환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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