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접수·배부 기간 중 무장 경찰관 배치

▲ 대구지방경찰청 전경(사진=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대구=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원과 관련해 배부현장에 경찰관을 투입, 방범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은 내달 9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등에 무장경찰관 1일 290명을 투입해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구경찰은 배부본부에 선불카드와 상품권의 도난방지를 위해 무장 경찰관 8명을 배치해 출입자 통제와 우발상황을 대비하고 배송차량에 경찰관 2명이 동승해 범죄를 예방한다.

행정복지센터에는 긴급생계자금 신청·수령 시 혼잡과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관 2명을 근무 지원하고 오는 10일부터 행정복지센터로 이송되는 긴급생계자금 이송 시에도 경찰관이 차량에 동승해 호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집배원 대상으로 등기우편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 등을 하고 상황별 112신고 요령 등을 전파해 범죄 발생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손으로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경찰력 집중 투입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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