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영 용인갑후보(맨오른쪽)선거사무실에서 4.15 총선 용인지역 출마자들이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 

(용인= 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전임시장 출신임을 내세운 미래통합당 정찬민후보의 선거문자발송 내용을 파악한 오세영 후보 캠프 측은, 유권자의 정확한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이 왜곡된 내용을 팩트 체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오세영 후보는 "전임시장 재임 시절 치적에만 집중하고, 오해와 의혹 등을 담당 공무원에게 전가하는 등 책임회피성 발언만 하고 있다."면서 시민 및 처인지역 유권자에게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팩트체크 첫째로는 '용인종합운동장으로 용인공용버스터미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주장에 대하여, 오세영 후보는 " 정 후보 시장 재임 시절 2018년 6월 26일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바 있고, 2018년 9월 6일 백군기 시장도 당시 용인종합운동장 활용방안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으나, 2019년 3월 19일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총 557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우려 등 사업성이 희박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터미널 이전에 따른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에 약 673억 원 이상의 시민혈세가 낭비되고, 역삼, 역북지구 주택 미분양, 공동주택, 주상복합개발 등 구도심과의 연계성 부족으로 구도심 활성화에도 실현가능성이 희박하여 폐기된 사업이다." 고 주장했다.

이에 용인시에 확인한 결과 "용인시는 폐기된 버스터미널 대안 모색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현재 이용 중인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기로 하여 100억 원을 투입, 금년 9월부터 실시설계 후 2021년 9월 착공과 2022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세영 후보는 "용인버스터미널은 타지역에서도 무리한 터미널 건축으로 수익성 저하 등의 실패 사례도 있었고, 폐기되었거나 적자가 불보듯 뻔한 사업을 야당인 상황에서 지방비 확보,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 등을 달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거용 공약이며 용인시민들의 혼란만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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