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완주군청 [자료제공]

(완주=국제뉴스)최철민 기자=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이달 4월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3개 읍면(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총 5개소 66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지역민과 전주시민 등 도시민에게 분양을 완료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2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3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했다.

분양 규모는 각 텃밭마다 상이하지만 세대 당 16,5㎡(약5평), 33㎡(약10평)으로 저렴한 분양료(1~3만원)으로 올해 12월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도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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