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진안군청 [자료제공]

(진안=국제뉴스)최철민 기자 = 진안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는 등 농번기 인력수급에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인력으로 F-1(방문동거) 비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에 나섰다.

군은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다문화가정의 친인척 등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초청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군이 모집하는 인원은 54명이며, 신청기간은 모집인원이 끝나는 시점까지다. 
이들은 농가에 고용되면 수박, 인삼, 깻잎 등 주요 품목 농작물 파종.관리.수확 등 일반적인 농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와 귀농귀촌콜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진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하여 인접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에서 인력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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