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괴산두레학교 할머니 마을교사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정초시)은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형) 소외계층을 위한 일하는 평생교육 시리즈 지원공모를 통해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세대 커리어 개발 ▲신중년 인생 다모작 사회공헌활동 ▲소외계층 취업능력 제고 활동 ▲노년층 케어를 위한 자원활동가 양성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에 7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 생애에 걸친 도민의 생애경력 설계를 지원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함은 물론, 도민 누구나 도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취업 및 자격증 취득, 사회공헌활동 등 생산적 평생교육체제로 전환하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2020년에는 ‘충북경영자총협회’ 등 7개 민간단체가 선정됐으며 기관별로 500만원 에서 2000만원 까지 지원을 받아 각 기관에서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도민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더 나아가 생산적 일손봉사 연계를 통해 도민 각자에게 맞는 일자리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북경영자총협회’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가 진로 및 직업윤리 전문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은퇴자를 대상으로 참여자의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신중년의 사회활동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초시 원장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에는 19개 기관 19개 사업을 지원하여 자격취득 103명, 취·창업 14명, 사회공헌활동에는 564명이 참여하는데 기여하였으며, 2020년에는 도내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참여 접근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도내 평생교육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전문화된 프로그램 발굴에 공모사업의 중점을 두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충청북도 생산적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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