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강민석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8일 구청에서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석봉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박주환)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석봉동 서희스타힐스아파트 내 관리동 1층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설하는 것으로, 대전석봉동지역주택조합은 관리동 1층 부지를 구에 무상 임대하고 구는 임차한 부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신설되는 어린이집 연면적은 313.4㎡로 보육정원 73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민간위탁 업체를 선정,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9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신탄권역 부모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하고 장애아통합, 야간연장 등 취약보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이가 행복한 대덕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맞춤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도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