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설치비용의 50% 부담, 포항시 최대 1,000만 원 지원

▲ 전기 자동차 충전소(사진 김진호)

(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포항시는 관내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민간 편의시설에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하여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포항시가 추가로 최대 1,000만 원(50kW)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은 3,000만 원~4,000만 원 정도이며, 설치장소에 따라 다르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포항시 내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개인 또는 민간 사업자(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이다.

포항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 공공시설에 총 84기의 공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민간 부분 전기차 충전소 확충으로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및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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