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절감을 통한 판매자, 소비자의 이익 극대화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이병훈 더민주 동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주문·배달 스마트 플랫폼을 개설해 수수료를 절감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제적인 이익이 되는 공공형 주문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공약화했다.

▲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후보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업이 성행하는 가운데 배달의 민족이 지난 1일 광고 수수료 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월 8만 8000원의 정액 요금제에서 주문 체결 시 5.8%의 광고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결제수수료 등이 부과되면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수수료의 부담이 매우 크다.

결론적으로 이번 배민의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하는 다국적기업의 꼼수라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큰 반발이 있었다.

이 후보는 배달의 민족 측이 지난 6일 논란이 커지자 수수료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개선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는 공공형 주문·배달 플랫폼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공공형 주문·배달플랫폼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병훈 후보는 "지난 12월 발간한 책 ‘더불어 사는 경제 나누는 일자리’에서 공공형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제 서울·경기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공공형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가고 있다.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맞서 지역 맞춤형 플랫폼을 이른 시일 내 구축하고 이를 성공적 안착시켜야 하며, 광주광역시 공공 주문·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공공형 주문·배달플랫폼을 빠른 시일 내 구축해 확산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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