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2개 법인·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육성 우수프로그램’지원 사업은 출산장려및양성평등기금 중 청소년육성계정 발생 이자를 활용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6천만원의 예산은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체별로 400~6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환경보전 중요성을 플로깅(조깅과 쓰레기를 함께 줍는 운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하는 ‘청·지·기(청소년의지구지키기) 프로젝트(부산YWCA)’를 비롯해, 선거권이 만18세로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청소년 시민학교, YMCA-아고라(부산YMCA)’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정규수업 외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열악한 청소년 관련 단체 지원을 통해 청소년 단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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