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흑백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던 영화 ‘기생충’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CJ ENM 측은 8일 “‘기생충: 흑백판’을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다”며 “특별상영 성격으로 걸릴 예정이다. 몇 개 관에서 상영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미국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기생충’의 북미 흥행 수익은 5336만여달러(약 656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북미 외국어 영화 흥행 3위인 중국 장이머우 감독의 ‘영웅’(2002·5371만여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2억5420만여달러를 기록했다. 2억5420만 달러는 한화로 약 3천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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